다음달까지 45개교 3800명 / 일반인 예약·숙박도 증가세
개관 10주년을 맞는 순창 장류체험관이 시설 리모델링과 토마토고추장소스떡볶이 요리 등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전국의 수학여행단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수학여행 방문객과 4월 5월 예약된 중고등학교 수학여행단 규모가 45개 학교 3800여명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보다 750여명이 늘어난 숫자며 5월 이후 수학여행단 예약 문의도 잇따르고 있어 올해 장류체험관의 수학여행단 방문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일반인까지 포함한 지난 3월말 까지 체험 숙박객은 1400여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장류체험관의 수학여행단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군이 올해 10주년을 맞아 장류체험관 객실을 리모델링해 시설을 젊은 층의 눈높이에 맞추고 토마토고추장을 활용한 떡볶이체험 등 장류요리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특히 지난 1월부터 전국 중고등학교에 장류체험관을 홍보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3월에는 부산.대구교육청과 부산지역 여행사 방문, 전북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과 생활과학교실 방문 등 발로 뛰는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도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경엽 장류사업소장은“순창군이 직접 개발한 토마토고추장소스로 떡볶이를 만드는 장류요리를 개발하면서 체험객들의 반응이 더욱 좋아졌다”면서 “앞으로도 장류체험관에서는 수학여행단 유치, 참신한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체험학습 일번지로 자리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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