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대중교통 운영체계가 효율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시내버스 노선 운행체계 개편을 핵심으로 한 대중교통 운영체계 개선 용역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부분적으로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해 왔다. 하지만 농촌지역의 버스이용 감소, 버스재정 지원에 따른 시의 부담 가중, 지역주민의 고령화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불편 등 교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버스운행체계 개편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다.
이에 시는 연구 용역을 통해 버스 노선의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조정, 지·간선제 버스노선 검토, 운송사업체의 경영악화 개선 및 시 외곽 주민에게 적합한 신 교통수단 도입, 중·장기적 요금제 개선 방안 등 편리하고 최적화된 대중교통체계 개선 방안을 도출한다.
시는 용역을 바탕으로 분야별 현안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시민이 좀 더 빠르고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내버스 운행체계를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강화하기 위해 1억3000만 원을 들여 버스와 택시의 장점을 결합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버스DRT) 일명 ‘콜버스’ 1대를 이달부터 대강면에 시범 운행한다.
시는 주민의 만족도 조사 등 종합적인 효과분석을 통해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사업의 지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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