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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세계소스박람회 폐막…전통 장류 산업화 가능성 확인

지역업체 신제품 호평

▲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순창고추장 민속마을에서 열린‘2016 순창세계소스박람회’에서 참석자들이 시식을 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나흘간 순창고추장 민속마을 일원에서 열린 ‘2016 순창세계소스박람회’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

 

‘Feel Spicy in Sunchang(필 스파이스 인 순창)’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국내는 물론 세계 11개국 1000여가지 다양한 소스를 만나볼 수 있는 창조적 박람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국내 전통장류의 메카 순창고추장민속마을에서 진행돼 우리 전통장류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장류의 소스화를 통한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을 연 의미 깊은 행사였다.

 

실제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업체들의 매출액이 다른 식품박람회 행사보다 높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하고 있다.

 

특히 순창지역 전통장류식품업체들이 고추장과 전통장류를 기본 베이스로 개발한 소스제품이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으며 수출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세계소스박람회에는 소스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부대 행사도 진행돼 4일간의 황금연휴 동안 박람회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도 함께 선사했다.

 

해외기업관과 국내기업관에서는 아시아를 비롯해, 미국, 유럽, 아프리카에서 전시한 독특한 소스들이 전시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발사믹식초와 중국의 이금기 소스는 물론 중남미 벨리즈국 하바네로 핫소스, 케냐의 마카다미아 오일 등의 소스도 눈길을 끌었다.

 

고추장민속마을에서는 나만의 DIY 떡볶이 만들기, 스파게티 만들기 등이 진행됐고 주민들이 참여해 관광객들에게 집밥을 만들어 판매하는 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국내 최대 발효소스토굴 앞 광장에서 열린 어린이 날 행사도 카네이션만들기, 제기차기, 솜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으로 호평을 받았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2016 순창세계식품박람회가 나흘간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며 “앞으로 전통장류의 소스화에 적극나서 우리군을 세계소스시장을 선도하는 소스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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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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