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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운봉농협 벼 공동육묘사업 '인기'

비용 절감 효과 20만여장 접수

▲ 남원 운봉농협이 운영하는 벼 공동육묘장에서 관계자들이 육모를 들어보이고 있다.
남원 운봉농협(조합장 서영교)의 벼 공동육묘사업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운봉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육묘상자 14만6000여장을 농가에 공급했으며, 올해 5월 현재 농가에서 20만여장의 육묘상자를 신청했다. 이는 운봉지역 논 1200㏊ 가운데 600㏊에 이앙할 양이다.

 

운봉농협은 825㎡ 규모의 좁은 육묘장 특성 때문에 볍씨를 뿌린 지 3일 이내 농가에 출하하는 발아육모 공급을 추진한 결과 2014년 4만6000장, 지난해 5만6000장, 올해 8만5000장으로까지 확대했다.

 

벼 공동육묘사업 확대는 고품질 육모 생산·공급 및 발아육모 생산에 중점을 뒀기 때문인 것으로 운봉농협은 분석했다.

 

벼 공동육묘사업 확대로 인해 농가 영농편의 제공은 물론 벼 육묘가격 안정화로 350여농가에서 1억 원 가량의 영농경영비 절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서영교 조합장은 “운봉지역은 5월 초순까지 서리가 내려 벼 직파재배가 어렵기 때문에 공동육묘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고령 영세농가 및 시설원예 농가를 대상으로 벼 공동육묘사업을 6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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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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