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낭송포럼, 4일 소리문화관 / 무용·소리 등 특별무대도 마련
‘제2회 한국시낭송포럼-동서공감’이 오는 4일 오후 7시 전주한옥마을 내 소리문화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시낭송과 춤, 연주, 성악 등이 다채롭게 어우러지는 자리로 전북지역을 비롯한 서울, 대구, 경북지역 시인들이 참여해 각자가 선택한 시를 낭송한다.
영·호남 시인들이 상호간의 작품을 낭송함으로써 지역과 환경의 차이에서 오는 거리감을 정서적 공감으로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시낭송을 통해 일반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도 있다.
대구의 이기철 시인과 남원의 복효근 시인, 전주의 이소애 시인 등 경북·대구·전북을 대표하는 시인들과 영호남, 서울지역의 재능시낭송협회 회원들이 참석한다. 주성용 무용가, 정수희 소프라노, 김민영 소리꾼의 특별 무대도 볼 수 있다.
행사는 전북재능시낭송협회(회장 류명희)가 주최·주관하고 전라북도, 전주시, (사)전주문인협회(회장 이소애)가 후원한다.
류명희 회장은 “시라는 공통분모 하나로 멀리서 오시는 시인과 시와 시낭송을 사랑하는 분들께 감사하다”며“시낭송 문화를 통해 화합, 소통하는 시낭송 공감마당이 들불처럼 번져 곳곳에서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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