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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국회의원 상임위 '골고루' 배정

10명 8곳에 포진…지역현안 해결 협치 기대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의 20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됐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더민주), 국민의당 등은 13일 소속 의원의 20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마무리 했다.

 

전북 10명의 의원들은 16개 국회 상설 상임위원회 중 8개 상임위에 배정됐다. 현황을 보면 산업통상자원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에 2명씩이 배정된 것을 제외하고, 6명의 의원들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핵심 상임위에 비교적 골고루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종전과 달리 전북 지역 의원들이 여러 상임위원회에 고루 포진되면서 지역 사회에서는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전북 정치력 복원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원회별로 보면 일단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정읍고창)이 전북 의원 중 유일하게 상임위원장(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선출됐다. 또 국토교통위원회에는 국민의당 정동영(전주병)·더민주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는 국민의당 조배숙(익산을)·새누리당 정운천 의원(전주을)이 배정됐다.

 

보건복지위원회에는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전주갑),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는 국민의당 김종회 의원(김제부안), 안정행정위원회에는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이 배정됐다.

 

아울러 20대 총선 직후부터 최근까지 법제사법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거론됐던 더민주 이춘석 의원(익산 갑)은 법제사법위원회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김관영 의원(군산)은 정무위원회에 배정됐다.

 

이와 함께 더민주 이춘석 의원과 정운천 의원은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복수로 이름을 올렸고, 국민의당 김관영·이용호 의원은 운영위에 참여한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전북지역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원회가 교문위와 국토위 등 특정 상임위에 몰려 있던 점으로 미뤄 볼 때 실제 상임위원회 배정 결과는 무난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며 “지역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각 당이 소속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원회를 접수한 결과에 따르면 전북 10명의 의원들은 교문위와 국토위에 5명이 몰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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