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군 조직을 효율적 성과관리 조직으로 탈바꿈 시키기 위한 행보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군정의 효율적인 성과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BSC 성과관리제도를 도입하기로 한 가운데 지난 5일 내부직원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군청 회의실에 모인 직원 30여명은 전문가와 함께 성과관리를 체계화하기 위하여 필요한 절차 및 비전을 구체화시키는 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과 분임토의를 통하여 군의 전략맵을 수정하고 재구성하는 등 군정목표를 체계화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분임토의를 통해 재구성한 전략목표와 부서별 업무목표를 다시 정리해 이달 중순에 부서장과 함께 이를 최종확정함으로써 이를 바탕으로 기존에 개발한 170여개의 지표를 수정·보완해 주기적으로 평가·관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관리제도를 통하여 군정 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감은 물론이고 군민 만족도를 극대화함으로써 함께하는 발전, 행복한 순창 만들기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BSC 성과관리제도는 각종 주요성과를 균형적인 관점에서 평가할 수 있도록 고객관점, 재무관점, 프로세스, 학습과 성장의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관리하는 전략적 성과관리 시스템으로 기업에서 도입하기 시작해 점차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으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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