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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아파트 매매·전세가 전국 최하위권

6월 평균 각 1억7017만원·1억3023만원 / 전세가율은 76.1%, 6번째로 높아 대조적

전북지역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은 전국 최하위권인 반면 전세가율(대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전국 중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

 

KB국민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6년 6월 KB주택거래 동향’에 따르면 전국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3억739만 원(1㎡당 362만9000원)이고 평균 전세가격은 2억2963만 원(㎡당 272만6000원), 평균 전세가율은 75.4%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의 경우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억7017만 원(1㎡당 192만1000원)으로 전남(1억3939만 원), 강원(1억5906만 원)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 번째로 가격이 낮았다.

 

규모별 아파트 매매가격은 대형(전용면적 135㎡ 초과)의 경우 3억3825만 원, 중대형(102㎡ 초과∼135㎡이하)은 2억3749만 원, 중형(85㎡ 초과 ∼102㎡이하)은 1억6537만 원, 중소형(60㎡ 초과∼85㎡이하)은 1억235만 원, 소형(60㎡∼이하)은 5720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전세가격은 1억3023만 원으로 전남(1억835만 원), 강원(1억2246만 원), 충북(1억2613만 원)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가격이 낮았다.

 

아파트 규모별 전세가격은 대형의 경우 2억4717만 원, 중대형은 1억8357만 원, 중형은 1억2919만 원, 중소형은 7945만 원, 소형은 4015만 원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 아파트 전세가율은 76.1%로 경기(77.9%), 전남(77.4%), 광주(77.2%), 강원(77.0%), 충남(76.6%)에 이어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높았다.

 

전주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아파트 매매가격이 많이 오르는 지역은 전세가율을 낮춰도 이득이 발생하지만 반대로 매매가격이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지 못하는 지역은 전세가격을 많이 받아 전세가율이 높은 편이다”며 “전북지역의 상황도 이같은 현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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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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