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취약지 생활환경개선 사업 / 도로 포장·경관 조성·쉼터 마련
순창군이 팔덕면 백암마을 주민의 주거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다고 밝혀 주민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2016 주거취약지 생활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군비를 포함, 총 3억 원이 백암마을 주거환경 개선에 쓰여진다.
백암마을은 전라북도 토탈관광 패스라인이자 군의 대표관광지인 강천산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주거취약지 생활환경 개선과 마을 공동시설, 자연경관 개선 시 순창군의 낙후지역 이미지를 탈피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공동체적 생활환경 구축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달 백암마을 주민 공모계획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계획단계 부터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주민 주도·주민 체감형 지원사업을 발굴하는 등 마을안길 하수구정비 등 8개 분야 사업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군은 올해 안으로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백암마을 주민의 주거취약지 생활환경개선 사업을 내년 11월 말까지 마무리해 주민의 불편사항을 해소 할 계획이다.
특히 우선 마을진입로 및 안길 확·포장, 보행안전 가드레일부터 설치하고 또 생활편익시설로 마을하수구 정비, 방범용 CCTV 설치, 마을당산 쉼터도 조성해 주민이 공동체적 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을 진입로에는 조경수를 식재하고 마을 경관 저해시설 철거 등을 통해 경관 개선은 물론 마을 내 도랑 정비를 통해 생태환경도를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백암마을 주거취약지 생활환경개선사업은 쾌적한 주거환경조성과 자연경관 유지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이다”며“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통해 활력이 넘치는 농촌마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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