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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500만 관광객 유치 청신호

휴가철 맞아 최근 1주일새 강천산 3만명 인파 / 향가캠핑장·섬진강 숙박단지도 예약 마감

▲ 순창 강천산 병풍폭포 앞 피서 온 가족 단위 관광객이 휴식을 즐기고 있다.

순창군이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500만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 동안 강천산을 방문한 관광객이 3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특히 주말에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평균 8000명 주중에는 3000여명이 강천산 등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천산은 순창군의 대표관광지로 예부터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산세가 수려한 곳으로 맨발 산책로와 병풍폭포, 구장군 폭포, 숲속 힐링데크를 갖추고 있어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계곡의 물이 맑고 깨끗해 물놀이를 원하는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강천산과 더불어 지난해 개장한 향가 오토캠핑장도 인기가 치솟고 있다.

 

향가 오토캠핑장은 야외 야영장 37면 방갈로 6동을 갖춘 대규모 캠핑장이지만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예약이 모두 매진된 상태다.

 

관계자는 “본격적 휴가철을 맞아 평일도 이미 80%정도 예약이 진행된 상황이다”며 예약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섬진강 향가 오토캠핑장은 앞으로는 고요한 섬진강이 흐르고 뒤에는 옥출산이 자리해 있어 가벼운 산행도 가능한 곳이다.

 

또 주위에 향가목교, 향가터널 등의 독특한 관광자원도 자리하고 있고 야외 어린이 수영장, 어린이놀이터, 샤워장, 생태연못도 갖추고 있어 캠핑과 관광을 즐기기에 안성 맞춤이다.

 

동계면 섬진강 장군목 주변에도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이미 섬진강마실휴양숙박단지도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예약이 끝난 상태다.

 

이처럼 순창군 대표관광지가 인기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계절적 요인과 함께 차별화된 관광자원 개발과 관리, 관광마케팅도 크게 한몫을 하고 있는 걸로 군 측은 분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순창의 대표관광지에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며“관광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관광지 주변 시설 관리를 철저히 하고 휴가철 바가지 요금 근절에도 노력하는 만큼 많은 사람이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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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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