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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섭 정읍시의회 의장 "의원간 화합으로 경쟁력 제고"

“따뜻한 가슴으로 시민들을 만나고 냉철한 이성으로 시정을 판단하여 정읍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17명의 의원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제7대 정읍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3선의 유진섭(51·내장상동)의장은 “의원간 화합과 협력이 의회의 최고 경쟁력이다”며 “이를통해 의회의 고유함, 집행부 견제와 감시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장은 “초 재선때 솔직히 외롭고 힘들었다”고 소회하고 “혼자가는 의회가 아닌 함께 가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40대 초반에 의회에 들어와서 선배 의원들에게 많은것을 배웠지만 뭔가 부족하고 아쉬운 것을 느끼며 의정활동을 해왔다”며 “미숙하고 힘들었던것을 초선 몇몇 의원에게 말한적이 있는데 함께 고민하고 도움이 되고자 했던 이유다”고 설명했다.

 

특히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것이 의회의 창조적 발전이다고 생각한다”며 “동료 의원들이 힘들어 할때 발목이 아닌 손목을 잡아주는 17명 의원들의 동반자 의식을 갖도록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유 의장은 또 “후반기에는 선출직인 의원들의 홍보 기능을 강화해 17명의 의원들이 대시민 노출빈도와 호감도 경쟁력을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원들의 역량과 활동사항을 시민에게 제대로 보여주기 위한 기능이 보강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의원은 정읍의 밝은 미래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역할을 분담하고 뜻을 도모하고 그 결과와 함께 책임지는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는 유 의장은 “이는 마치 4년을 함께 뛰는 단체 마라톤과도 비슷하다”고 비유하고 “의원 서로간에 책임감과 신뢰규칙을 갖고 시민을 위한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 의장은 집행부와 관계에 대해서도 소견을 분명히 했다.

 

“공적 업무에 개인적 친소 관계가 장애물이 될거나 기준이 될수 없다”며 “협력과 견제, 칭찬과 비판이 적절히 조화될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강조하고 “신념과 책임이 충돌할때는 신념을 선택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고, 전남대 행정학 석사, 제5대 전반기 운영위원장, 6대 전반기 자치행정위원장, 7대 전반기 경제건설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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