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13:53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남원
일반기사

남원시, 독거노인 사고 예방 팔 걷어

올 응급안전시설 300대 추가

남원시가 독거노인의 응급사고 예방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10일 시에 따르면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장기요양서비스를 비롯해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단기가사서비스,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등 여러 가지 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초고령화 사회에 혼자 사는 노인이 늘면서 응급 사고 발생건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실정이다. 남원소방서 119구급차 이용률은 2014년 1937명, 지난해 2081명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증가하고 있는 노인의 안전사고는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독거노인의 응급상황을 위해 응급안전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독거노인의 사고율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응급안전시스템은 활동감지기, 화재감지기, 가스감지기가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자동 신고 돼 안전사고가 사망으로 이어지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설치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남원지역에는 150대의 응급안전시스템이 설치, 150명의 독거노인의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

 

시는 올해 확보된 9900만 원의 예산으로 300대의 응급안전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응급안전시스템이 추가로 설치되면 총 450명의 독거노인의 안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기철 singch@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