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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나선다

道-신용보증재단 등 업무협약…업체당 5000만원 금리 우대

▲ 전북도와 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들이 16일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전북사랑 특례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가 경기침체에 따른 여신심사 강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특례보증 지원은 전북농협이 특별 출연한 10억 원을 재원으로 해서 전북신용보증재단이 200억 원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하고, 전북도가 1년간 1.5%의 이자차액을 보전하는 방식을 통해 이뤄진다.

 

대출기간은 1년 거치 4년 균분상환 조건이며, 최소 400곳의 도내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 전북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전북본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16일 전북신보재단에서 ‘전북사랑 특례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 업체당 5000만원씩 대출금리를 우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1년간 연 1.5%의 이자차액을 보전받게 됨으로써 도내 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16일부터 상담에 들어간 ‘전북사랑 특례보증’은 경기회복 지연과 내수부진으로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에 대해 저리의 금융지원을 통해 사업안정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업력 3개월 이상의 신용등급 7등급 이상(1~7등급)인 사업자이다.

 

전북신보 김용무 이사장과 농협은행 최용구 전북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농협이나 전라북도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를 통해 도내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에 따른 보증지원 신청은 사업자등록증과 신분증 등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신용보증재단(T. 230-3333) 또는 농협은행 각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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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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