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8일 제14회 순창 구림면민의 날이 열리는 구림초중학교에서 송아지 3마리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이웃사랑 릴레이’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송아지 릴레이 행사는 지난 13회 구림면민의 날 행사 때 윤효섭씨가 송아지 한 마리를 기증하면서 시작된 행사로 오는 14회 구림면민의 날을 맞아 산내마을 최광식 씨와 오룡마을 김영섭 씨가 동참하면서 송아지가 3마리로 늘어난 것.
이번에 기증한 송아지는 300~350만 원 상당의 암송아지로 분양받은 주민이 2년 간 키워 새끼를 낳으면 또 다른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릴레이 행사로 이어진다.
지난 16일 구림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구림면민의날 운영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추첨한 결과 윤인호(치천), 오성자(유사), 방양원(연산) 씨가 각각 선정됐다.
강성언 구림면장은 “하나가 둘이 되고 두 마리가 네 마리가 되듯 상부상조의 정신과 이웃사랑의 정이 남아 있어 모두가 잘사는 구림면이 되는데 큰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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