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8톤 수출선적 / 뛰어난 맛·향 일품
고창황토멜론이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
고창황토멜론은 29일 공음면 공동선별장에서 박우정 군수와 황토멜론연구회, 수출업체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수출한 황토멜론은 8톤이며 다음 달 9일 2차 수출 예정이다.
고창황토멜론은 조직이 치밀하고 부드러우며 달콤한 맛이 일품일 뿐만 아니라 황토멜론연구회의 공동선별, 공동출하에 의한 철저한 품질관리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으며, 이번 수출은 2014년 수출을 진행했던 바이어의 요청으로 추진됐다.
고창황토멜론연구회는 올해 농촌진흥청 신선농산물 수출 규격화 단지 육성 연구회로 선정이 되어 수출 규격화 멜론생산을 위해 매주 농가 1:1 현장컨설팅과 재배기술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번 수출에 이어 고창황토멜론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 판촉행사를 다음 달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홍콩 구룡 청과물 도매시장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박우정 군수는 “홍콩은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음식에 관심이 높은 젊은 층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창군 농특산품 해외 홍보판촉행사를 지속해서 개최하여 수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의 여러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 수출을 통해 지역주민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