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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드로우 구질 만들기] 스탠스 닫은 뒤 확실한 릴리즈를

▲ 사진2

플레이하다 보면 볼이 직선으로만 간다고 해서 모든 공략이 잘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홀컵이 벙커가 있는 왼쪽에 꽂혀 있다면 무작정 깃대를 보고 직선으로 공략할 경우 위험이 더 크다. 실수 없이 곧게 가면 좋겠지만, 훅이 걸려 버린다면 벙커에 빠질 수도 있고, 만회하기 힘든 위치에 갈 확률이 높아진다.

 

하지만 구질을 조절하여 핀보다 우측을 보고 드로우샷을 만들어 내면 드로우가 걸리지 않아도 그린 가운데에 올릴 수 있고, 슬라이스가 나더라도 벙커를 피해 다시 공략할 수 있게 된다. 드로우를 성공한다면 핀에 볼을 붙여 버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렇게 유용하게 쓰이는 드로우샷은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드로우 구질을 치기 위해 <사진1> 과 같이 왼쪽 발을 오른발보다 앞으로 나오도록 조금 빼 주는 ‘클로즈드 스탠스’를 취한다. 허리 턴이 과하게 되지 않게 스탠스로 잡아주는 것이 포인트.

 

그런 다음 볼은 평소보다 왼쪽에 놓는다. 볼을 왼쪽에 두어 의도적으로 클럽페이스가 닫혀 맞을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주의할 점은 <사진2> 처럼 볼을 왼쪽으로 휘게 하기 위해 스윙을 하면서 몸을 쓰는 경우 다운스윙 시 상체가 일찍 내려오면서 드로우샷이 아닌 ‘풀 훅’ 구질이 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상체로 덮어치는 느낌보다는 확실한 릴리스 동작이 필요하다.

 

볼을 왼쪽에 놓았기 때문에 상체가 따라 나오지 않게 잡아준 후에 릴리스 동작을 해 준다면 볼은 자연스럽게 끝에서 왼쪽으로 휘는 드로우 구질이 된다.

 

이처럼 릴리스를 잘하려면 손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유연하게 움직여야 하며, 너무 강하게 잡으면 손목에 힘이 많이 들어가 부드러운 릴리스가 되지 않고 팔이 경직되면서 오히려 릴리스를 제대로 하지 못해 슬라이스를 유발될 수도 있다.

 

그립은 적당히 잡아주되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게 하는 것이 포인트. 양손으로 그립을 잡고 왔다 갔다 자유롭게 클럽을 휘둘러보면 느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스탠스를 닫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스윙 궤도로 쳐도 드로우가 걸리게 된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 효자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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