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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총무위, 지역축제 벤치마킹

남원시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 김정환)가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해 벤치마킹에 나섰다.

 

총무위원회는 남원의 대표적인 축제인 춘향제와, 흥부제 등과 지역 축제를 비교·분석해 축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김제 지평선 축제와 정읍 구절초 축제장을 방문,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남원시는 올해 제86회 춘향제 행사를 5월 중에 성황리 마쳤다. 그러나 춘향제 결과보고에서 축제의 콘셉트와 방향성이 모호하고 프로그램 구성이 산만하며, 행사 운영 및 관리 시스템의 부재하고, 춘향제 상품 개발 필요성 등의 문제점이 지적됐었다.

 

이에 총무위원회는 내년 춘향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이에 대한 문제점을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했다.

 

김정환 위원장은 “김제 지평선 축제와 정읍 구절초 축제를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지역 축제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고민하는 기회가 됐다”며 “좋은 점은 우리 지역 축제에 접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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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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