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애·나눔·보은·행운'…남원 흥부제 7일 개막
제24회 흥부제가 7일부터 9일까지 남원 사랑의 광장과 요천일원에서 개최된다.
‘우애·나눔·보은·행운’을 주제로 한 흥부제는 제22회 남원시민의 날 행사와 병행해 열린다.
이번 흥부제는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선정에 힘입어 무형유산을 알리는 행사와 연계해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하며, 흥부 본연의 정신인 나눔의 가치를 구현하는 체험 및 공연행사를 확대했다. 인월과 아영에서 터울림과 고유제를 개최하며 요천둔치에서는 흥부골남원농악경연대회, 사랑의 광장에서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무형유산한마당, 흥부樂놀부樂한마당 공연이 펼쳐진다.
또 흥부정신의 상징인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헌혈 나눔, 문화 나눔 장터 등을 운영한다. 나눔 장터 운영을 통해 판매수익금의 10%를 기부한다.
이와 함께 2016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선정을 기념해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 8일 오후 2시부터 무형유산한마당 행사가 사랑의 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오후 7시부터는 정유재란 때 왜군의 침략에 맞서 굳건히 남원성을 지켜낸 우리 선조들의 혼을 위로하고 정신이 깃든 의미 있는 공연도 열린다. 흥부제전위원회 김진석 위원장은 “문화 나눔 장터와 무형유산한마당, 흥부樂놀부樂 한마당, 남원농악경연 등 다양한 행사에 시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흥부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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