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역 2000봉지 전달 / 장학사업으로 후학양성까지
미담의 주인공은 김제 죽산 출신으로 광주광역시에서 (주)지산실업을 운영 하고 있는 김수철 회장으로, ‘넉넉해서 나누는 것이 아니라 나눔으로써 행복해 지는 삶을 살자’라는 신념으로 지난 1968년 국내·외 식품업계에 진출, 튼튼한 기업을 일궜으며, 자회사인 고려식품의 경우 1983년 우리나라 수출산업 발전과 수출증대에 큰 공을 세워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28일 고향 주민들께 건미역 2000봉지(2000만원 상당)를 전달했고, 지난 2014년에는 양파 2000망(20㎏), 2015년에는 미역 2000봉지(1㎏) 등을 주민들께 지원 하는 등 고향 죽산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하고 있다.
또한 김제사랑장학재단 및 죽산초등학교 장학기금 조성에도 열성을 보이는 등 후학 양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수철 회장은 “뭐 특별한 일도 아닌데 쑥스럽다”면서 “그냥 고향이 좋고 고향 사람들이 좋아 하는 일이니 만큼 크게 내세울 일이 아니다”며 손사레를 쳤다.
서연종 죽산면장 및 이병철 김제시의회 의원(죽산면 출신)은 “고향 발전과 사랑의 가교역할을 해주시는 김수철 회장님께 지역 주민들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면서 “김 회장님의 진정한 고향사랑 실천의 뜻이 우리 죽산면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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