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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산업학과 신청 전북지역 대학 전무

중기청 전국 17곳 선정

중소기업청(중기청)이 지난해와 올해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취업과 연계하는 지역특화산업학과 설치 희망 대학(석사과정)을 모집했지만, 전북은 신청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에 대한 홍보활동이나 지역특성화 산업에 대한 고려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새누리당 정운천 의원(전주을)이 중기청에서 받아 1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중기청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4월 지역특화산업학과 주관대학을 모집해 서울 2개 대학, 경기 3개 대학 등 전국의 17개 대학을 선정했다. 하지만 전북은 없었다. 중기청은 1차에는 전북지역에 ‘경량화 부품(탄소)’ 사업 분야에 대한 특화산업학과를 공모했고, 2차에는 지역 구분 없이 지역특화·전략산업 분야, 유망 수출 소비재 품목 등에 대한 관련학과를 모집했다. 그러나 전북지역 대학들은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

 

정 의원은 “자치단체와 지역의 교육기관에서도 학과유치부터 취업지원까지 적극적인 자세로 임했어야 한다”면서도 “중기청에서 각 지방 특성화 산업을 상세히 고려해 모집공고를 냈어야 했고, 홍보 활동도 더욱 적극적으로 벌였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중기청 관계자는 “지역특성화 산업을 최대한 고려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하고도 상의했고, 각 지역의 개별대학에도 홍보를 했지만 전북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다”며“향후 이 사업이 어느 정도 진행됐을 때 좋은 선례를 남겨야 지역 학생들에게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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