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고창의 유학자였던 난계 임종수 선생 유품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13일 고창 판소리박물관에서 열렸다. ‘난계 임종수 선생 유품전’개막식에는 박우정 군수와 유품 기증자인 임한익 선생, 평택임씨 문중과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임씨 사직공파 임한익 선생은 일제강점기와 근현대 고창의 유학자였던 부친 임종수 선생이 남긴 가승 고서, 유품 등을 고이 간직해 오다 올 초 선친의 유훈으로 남겼던 선비로서의 자세와 유학정신을 사회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527점의 유품을 고창군에 기증했다. 군은 기증 받은 가승 고서와 유품의 목록을 작성하고 지난 8월 기증증서 전달식을 가진 바 있으며 기증자 임한익 선생의 뜻을 기리고, 기증품의 문화적 가치를 군민에게 선보이기 위해 ‘난계 임종수 선생 유품전’을 마련했다. 이번 유품전에서는 이 중 84점이 고창군립미술관 상설관 제2코너에 전시되며 이 자료들은 역사적 사료로서 그 가치가 커 고창의 유학문화와 유학정신을 연구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그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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