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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담바우마을 '마을공동체 정원사업' 확정

고창군 심원면 담바우마을이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인 ‘2016년 마을공동체 정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인 ‘2016년 마을공동체 정원사업’은 지역사회 내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이웃과 함께 꽃밭 등을 가꾸고 협력함으로써 지역의 경관 조성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공모를 시작한 뒤 사업계획서 검토 및 현장실사를 통해 주민참여성, 부지적정성, 발전가능성 등의 항목 평가를 거쳐 이달 최종심사를 마쳤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전국 8개소 중 도내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심원 담바우마을은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비롯해 총 1억원을 지원받아 심원면 도천리 일대에 넝쿨터널·산책로·잔디광장·텃밭·야외데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우정 군수는 “마을공동체 정원사업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사업으로 주민이 화합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마을공동체 사업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원 담바우마을은 지난 7월 마을공방 육성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어 이번 정원사업 공모 선정이 마을 활력에 더욱 효과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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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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