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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태권시티·연기금 특화형 금융대학원 등 28개 대선공약 국책사업 확정

전북도가 내년 대선 공약화 및 국가사업화를 위한 국책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전북도는 농업농촌, 문화관광, 지역개발 및 사회기반시설(SOC), 산업경제, 융·복합, 새만금 등 6개 분야 모두 28개 국책사업을 발굴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농업농촌 분야에서는 국립치유농업원 구축, 애니멀헬스케어 거점 구축, 국제농식품비즈니스센터 구축, 산림 바이오매스 에너지 순환도시 조성이다.

 

문화관광에선 건강·치유 노령산맥 관광벨트 조성, 스포츠안전 콤플렉스 건립, 섬진강 로맨틱 투어벨트 구축, A·VR 역사 테마파크, 태권시티 조성 사업이 이름을 올렸다.

 

지역개발·SOC 부문에서는 노동댐 재개발 사업, 서해안~호남고속도로 연결 자동차 전용도로 건설, 동부내륙권 국도 시설개량 사업, 마이산 순환도로 건설 사업, 동서횡단철도(전주~김천) 건설 사업, 새만금 익스트림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이 발굴됐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KAIST 연기금 특화형 금융대학원 유치, 사회적경제연수원 건립, 3D 프린팅 활용 식품전용 Living Lab 사업, 신재생에너지 국제협력원 설립, 지능형 농기계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이 포함됐다.

 

융·복합 분야에서는 중서부권 교통안전교육 센터 건립, ICT융복합 농업인 안전 클러스터, 국립멸종위기종 복원센터 분원 설립, 전북 국가정원 조성 사업, 전북 산재전문병원 건립, 호남권 효문화 건강복지 타운 건립, 실버앙코르 통합고용지원센터 건립이 발굴됐다.

 

새만금 관련 사업으로는 하이퍼루프 실증단지 조성 사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국책사업의 총 사업비는 5조2722억 원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전북도는 24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송하진 지사 주재로 ‘2016년 국책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송하진 도지사는 “도와 전북연구원이 협력해 전북발전을 견인할 국책사업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내년 대선 공약과 연계하는 것은 물론 2018년 국가예산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부 정책 부합, 당위성, 사업 효과성 등 구체적 논리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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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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