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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선공약 중앙부처 반응은] 인체유용 미생물 긍정적 검토 쌀 문명·태권 시티 구체화 필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는 1단계 입주 수요 고려 추진 / 전북도, 8건 용역 발주 예정

전북 대선공약에 대한 중앙부처별 반응이 엇갈리면서 대선공약의 구체화 작업과 정치권의 긴밀한 협조가 요구되고 있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인체유용 미생물산업 육성사업’은 사업명을 ‘장내유용 미생물은행사업’으로 변경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또 ‘국립치유농업원 조성사업’도 공약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긍정적으로 검토해 추진한다는 의견을 받았다.

 

반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 쌀 문명 재발견 프로젝트’와 ‘태권 City 조성사업’에 대해 구체화 작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보건복지부도 ‘국립노화연구원 설립사업’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지만, 사업 구체화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국가적인 필요성과 타당성을 보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농식품부는 ‘2단계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에 대해서는 1단계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입주 수요 등을 고려해 추진하는 방향이 타당하다고 전했다. ‘첨단미생물 발효소재 고도화 기반구축사업’은 기업 수요 등 철저한 경제성 분석과 국가적인 필요성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외에도 행정자치부는 ‘지방의정연수원 설립’과 관련해 지방의정연수원이 아닌 지방행정연수원 내 지방의정연수센터 형식으로 설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북도는 지방의정연수센터가 아닌 별도의 기관으로 설립하자고 건의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전북도와 각 시군은 2단계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 장내유용 미생물은행사업, 국립노화연구원, 전라도 새천년 공원 조성 등 8건의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프로젝트 1건은 전북연구원 현안과제, 태권 City 조성사업과 탄소산업진흥원 설립사업 등 4건은 전북연구원 정책과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나머지 대선공약 26건은 전북연구원과 전북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사업 구체화 작업을 추진한다. 지방의정연수원 설립은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실에서 입법 발의를 검토하는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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