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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향교 유림지도자 기로연…화합·상생 실천, 경로효친 전통 계승

▲ 지난 31일 열린 제18회 순창향교 유림지도자 기로연에서 유림지도자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술을 올리고 있다.
지난 31일 순창향교(전교 김갑용)에서 경로효친사상을 앙양하고 우리의 전통윤리를 전승 보존시키고자 ‘제18회 순창향교 유림지도자 기로연’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황숙주 군수, 김종섭 군의장, 김영배 노인회장 및 유림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80세 이상의 순창향교 유림지도자 10분들을 초청해 그동안 공적을 치하하며 술잔을 올리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기로연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70세가 넘은 2품 이상 문무신 고위관료를 선발해 함께 어울려 연회를 베풀며 화합과 상생의 정신을 실천한 경로효친 행사로서 그 전통이 대대로 이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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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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