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수필가 문희병(81)씨가 제5회 전북신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신문학인협회 전북지회(회장 김용완)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전북신문학상 수상후보 3명 중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필가 문희병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빗살 없는 빗’ 외 4편.
심사를 맡은 황송문(선문대 명예교수)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수상작 ‘빗살 없는 빗’ 외 4편은 인간이 인간을 향하여 보내는 삶의 철학이 담긴 메시지이며, 가정이라는 울타리에서 가족애의 진한 정을 아름다운 언어로 형상화한 작품”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한편 시상식은 11일 오후 5시 전주 백송회관 대연회장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창작지원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에 앞서 신문학회는 회원 시화전시와 문학강연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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