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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기념사업회, 12일 충북 옥천·보은 일대 문학기행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이 오는 12일 충북 옥천군·보은군 일대로 문학기행을 떠난다.

 

충북 옥천지역의 정지용문학관과 정지용생가·향수길, 보은지역의 오장환문학관과 오장환생가 등을 살펴보면서 시인의 삶과 문학세계를 탐구하고, 전북지역과의 관계도 알아볼 예정이다.

 

실제로 정지용 시인은 이병기·신석정 시인, 김환태 평론가와 깊은 문인의 정을 나눴으며, 오장환 시인은 박동화 극작가와 상당한 친분이 있었다. 또한 월북 시인의 글을 읽었다고 빨갱이로 몰렸던 1982년 ‘오송회사건’도 한 학생이 전주-군산간 시외버스에 놓고 내린 오장환의 <병든 서울> 필사본으로부터 시작된다.

 

혼불기념사업회 장성수 대표는 “도의 경계를 허물고 충북과 전북지역의 문학인들과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9일까지이며, 참가비는 1만원. 문의 063-284-0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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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록 chyrr@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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