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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사회복지협 봉사단, 위기가정 주거환경 개선

▲ 진안군 사회복지협의회 주관 연합봉사단이 진안군 동향면 장전마을에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집밖에 꺼내놓은 잡동사니를 정리하고 있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 이하 사복협) ‘좋은이웃들’이 위기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연합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연합봉사 활동을 주관한 사복협은 연합봉사단과 함께 동향면 장전마을 고 모씨 가정을 찾았다.

 

사복협에 따르면 부인과 사별한 고 모씨는 단열이 취약한 조립식 주택에서 50대 정신장애 아들을 보살피는 중이다. 고 씨 집은 부패한 음식과 곰팡이로 악취가 가득했다.

 

이날 사복협은 사회복지협의회동향면지회, 동향면미화차량,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의료원, 반월복지재단, 자원봉사센터, 삼오공사 등의 민간 봉사자 25명과 육군 7733부대 장병 15명 등 모두 40명의 민·관·군 연합봉사단을 구성해 고 씨의 집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섰다.

 

연합봉사단은 고 씨 집을 말끔히 청소하고 벽지, 장판, 장롱, 씽크대를 교체했다. 산더미처럼 쌓인 집 주변쓰레기를 처리했으며 잡초까지 제거했다.

 

또 이불세트, 베개, 화장실 용품, 변기세트, 전등 및 샤워기 세트 등도 마련해 전달했다.

 

장롱은 삼오공사에서, 씽크대는 노인복지관에서, 이불세트는 진안사랑봉사회·마이재가노인복지회·노인복지관사랑다리봉사단에서, 베개 및 화장실 용품세트는 육군 7733부대에서, 벽지는 사복협에서, 장판 및 화장실 변기 세트와 샤워기세트는 진안군에서 지원받았다.

 

특히, 장애인복지관의 장춘진 씨는 재능기부로 기술 지원을 해 큰 역할을 했다.

 

사복협 송상모 회장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민관군 40여 명의 봉사자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발견되면 최선을 다해 돕고 싶다”고 밝혔다.

 

더불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진안군사회복지협 ‘좋은이웃들’로 연락(432-1966)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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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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