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김제시 농업인의 날 행사가 지난 11일 시민운동장에서 이건식 시장을 비롯 나병문 김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농업인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민족의 생명농업 그 생산의 주역 김제농업인의 화합 한마당’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김제시가 주최 하고 김제시농업인단체가 주관 했으며, 올 한해 어려웠던 농사일의 노고를 서로 격려 하고 화합과 단결을 통해 농업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올 한해 동안 김제시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인수(남)·한다복(여) 씨 등이 자랑스러운 농업인 부문을 수상 하는 등 우수농업인들이 7개분야에서 19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19개 읍면동에서 생산한 농특산물 150여점이 전시됐고, 명품 김제쌀 브랜드별 비교 전시 및 녹색식생활반 및 향토음식연구회 교육생 작품 전시, 지역 가공농산품 전시, 우리 축산물 시식회 및 홍보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참석자들은 지평선가래떡 자르기 및 훌라우프 돌리기, 다리 묶고 달리기, 고무신 던져서 받기 등 명랑운동회, 단체오락, 축하공연 등을 통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건식 시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우리 농업의 여건은 국제화·개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결코 만만치 않은 형편이나 ‘농업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면서 “새로운 미래 김제농업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 농업인 모두가 서로 손잡고 열심히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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