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전북 규제개혁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10일 전북도립미술관 강당에서 열린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농어촌 민박에서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조식만 제공이 허용됐던 부분을 석식까지 제공하도록 완화하는 내용의 규제개혁안을 발표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하고, 국무조정실에 건의서 제출 등 지리적 여건상 주변에 식당이 없는 경우 식사 해결이 어려운 점을 들어 규제완화를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며, 마침내 농어촌 민박에서 조식과 함께 석식제공을 허용하는 추가적인 규제완화를 이끌어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수상은 생활 속 규제를 찾아 개선하고자 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생활의 불편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찾아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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