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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정상화 계획 조속 심의·의결을"

서남대교수협, 교육부에 탄원

서남대학교 교수협의회가 교육부장관에게 릴레이 탄원서를 제출했다.

 

서남대 교수협의회는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교수협의회 교수 60여명이 ‘예수병원 정상화 계획서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심의·의결 되어 조속히 학교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교육부장관에게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수협의회는 탄원서를 통해 “절대다수 구성원이 지지하는 예수병원유지재단 정상화계획서가 하루빨리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비리집단인 서남대 종전이사(구 재단)가 지난 6월 교육부에 제출한 정상화계획서의 타당성 및 실현가능성 등이 의심된다”며 반려를 촉구했다.

 

이어 “서남대 교직원 70%이상이 구 재단을 배척하고 건전한 사학을 이끌어갈 인수자를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면서 “또다시 비리에 얼룩지어지는 대학이 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협의회는 또 “교수협의회 교수들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서남대 정상화계획서의 상정, 심의, 의결이 이루어질 때 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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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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