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남원시가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시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뉴-베이비붐조성을 위한 지자체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과 특별교부세 2억원을 받았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고 남원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출산장려 정책에 시정 역량을 결집한 성과라고 시는 분석했다.

그동안 시는 시민과 공무원 대상 출산관련 사전조사와 전문기관의 자문을 의뢰하고, 우수지자체 벤치마킹을 실시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또 이원화돼 있는 출산과 양육관련 업무를 일원화하고, 출산친화적인 인식개선을 위해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사진 공모·전시, 다산을 상징하는 흥부제 행사일환으로 ‘유모차 타고 행진!’ 행사를 신설·운영 등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없애고 행복지수를 올리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도내에서는 최초로 다자녀 출산공무원에게 승진가점 부여 및 모든 출산산모에게 산후조리 지원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