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수필·신문학·수필과 비평·소년문학
한 해를 갈무리해야 하는 12월이다. 도내 문학계는 다양한 문학의 빛을 발하는 문예지들을 잇따라 출간하며 2016년을 마무리하고 있다.
△전북수필문학회(회장 박귀덕)가 <전북수필> 83호를 출간했다. 수필문학의 정수를 지향하는 전북수필은 그간 지역 내 수필 문인들의 안식처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전북수필>
이번 호에서는 초대 수필 김새록 ‘길을 가다’, 이에스더 ‘소가너머가다’, 이연희 ‘약지의 반란’, 정원정 ‘저 외딴집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등이 수록됐다. ‘이 작가를 주목한다’ 코너에서는 김정길의 ‘울림’ 외 5편과 호병탁의 글이 실렸으며 제29회 전북수필문학상 수장작도 실렸다. ‘주제가 있는 수필’ 코너에는 한옥마을을 대상으로 쓴 김경희 김금례 이용미 황점숙의 수필이 실렸다. 이 밖에도 석정문학관 탐방 소식과 이제길 원로 수필가를 찾아서 등이 실렸다. 또 총 50여 편이 넘는 회원들의 작품들이 지면을 채우고 있다.
△한국신문학인협회 전북지회(회장 김용완)는 〈신문학〉제9집에서 ‘제5회 전북신문학상’수상자인 문희병 작가의 수필 ‘빗살 없는 빗’ 등 5편을 소개했다. 김영곤 백승록 장태윤 정재석 김여화 김우영 김정길 김창식 김학 박종윤최기춘 씨의 초대글과 함께 시·수필 등 다수의 작품이 게재됐다. 또 실화소설인 김영두 씨의 ‘안케패스 작전’도 실렸다.
△삶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는 수필을 사랑하는 공동체 ‘수필과비평사’는 <수필과비평〉통권 181호를 펴냈다. 제181호 신인상을 수상한 고대관 김성애 서병호 씨 당선작과 ‘다시 읽는 이달의 문제작’인 최원현 김윤재 문윤정의 글이 실렸다. 수필학 연재에서는 유인순 씨의 ‘수필의 발견3-과학적 수필’이, 옛 이야기가 있는 에세이에는 정진권 ‘어여쁘신 공주님’이 게재됐다. 엄현옥의 영화읽기 코너에는 올해 개봉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태풍이 지나가고’가 소개됐다.< p>수필과비평〉통권>
△소년문학사는 <소년문학〉통권 290호에서 이달의 특선 동시에 전순자 작품을, 동시조에는 김숙 씨의 작품을 소개했다. 이영두 씨와 반인자 마음을 살찌우는 동화와 이성관 시와 함께 떠나는 세시풍속 등도 실렸다.< p>소년문학〉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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