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남원시에 따르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반영의 중요성이 대두돼 춘향교 내진보강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대상인 춘향교에 대해 내진보강 설계를 완료, 이달부터 내년 8월까지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춘향교는 준공 시 차량하중이 2등급인 DB-18(32.4t)로 설계돼 대형차량의 통행에 어려움은 물론,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아 시민의 안전에 많은 불편을 초래했었다.
시는 이때문에 내진보강과 함께 1등급 교량으로 성능개선을 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를 마치면 춘향교는 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에 의거 1등급인 DB-24(43.2t)로 개선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최소화하고 차량통행 중에도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특수공법과 정밀한 장비 등을 이용해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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