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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삼채, 항당뇨 효능 입증

농진청·전북대 등 3년간 공동연구 결과 / 건강식품 인정받아 새 농가 소득원 기대

▲ 순창지역에서 생산돼 건강기능성식품으로 개발되고 있는 있는 삼채.

순창에서 생산되고 있는 삼채에서 당뇨관련 효능이 있다는 것이 농촌진흥청 연구 과제를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이번 연구는 순창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주관해 농촌진흥청, 미국 ARS, 전북대학교, 세계김치연구소 및 농업회사법인 황금나무(주)가 지난 3년간 협력해 공동연구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 순창에서 생산되고 있는 삼채가 당뇨에 효과가 뛰어난 것을 밝혀냈다.

 

특히 인체적용시험 결과 혈당 상승 소견이 있는 연구대상자가 삼채뿌리농축분말을 8주 섭취시 관련 지표의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남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삼채의 품질 향상을 위한 최적 생산 조건 확립 및 삼채 식이소재를 통한 ‘순창 삼든채 브랜드’를 활용한 건강기능성 식품 개발에도 주력해 우수한 연구결과를 확보해 농촌진흥청 우수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황숙주 이사장은 “특히 지난 3년간의 연구에 사용된 시료인 잎과 뿌리는 전부가 순창군 농가에서 생산한 것을 사용해 원료 차별화를 확보했다”며“순창 삼채(상표명 삼든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향후 새로운 농가소득원이 될 수 있는 대외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향토자원에 대한 우수성 에 대한 연구가 전국적으로 수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순창 삼채의 건강기능성식품으로 입증은 유통망 확대 및 농가소득에 새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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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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