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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사 악취에 식당가 고통 호소

돈사에서 풍기는 악취로 인해 인근 식당가와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호소하고 나섰다.

 

14일 완주군 소양면 H두부식당 등에 따르면 마을 인근에서 운영하는 돈사 때문에 악취가 발생해 식당가와 주민들의 불만이 많다는 것.

 

H두부식당 관계자는 “바람이 부는 방향에 따라 악취가 흘러오고 있다”며 “고객들이 냄새를 맡아 많은 불쾌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완주군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민원을 제기한 식당과 1㎞가량 떨어진 곳에서 돼지 950두를 키우는 돈사가 있었다.

 

이와 관련 완주군청 관계자는 “해당 축사를 찾아가 악취 유발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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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현 realit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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