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협회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6 제9회 대한민국연극대상’에서 도내 연극인 장제혁씨가 자랑스러운 연극인상을, 홍자연씨가 젊은 연극인상을 받았다. 극단 명태는 작품 ‘단야별곡’으로 베스트작품상을 받았다.
황토레퍼토리컴퍼니 상임연출을 받고 있는 장제혁씨는 지난 1980년 전북대학교극예술연구회부터 전주시립극단, 황토레퍼토리컴퍼니, 창작극회 등에서 연출과 연기로 100여 편의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사)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 (사)한국연극배우협회 전북지회 등에서 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하며 연극행정에도 헌신했고 전주대 공연엔터테인먼트학과에서는 후학들을 지도하고 있다.
홍자연씨는 전주시립극단 상임단원으로 약 20여 년간 배우활동을 해왔고, 최근에는 극작가로 활동하며 올해 전북연극제에서 극단 까치동의 ‘다시, 꽃씨되어’로 희곡상을 받았다.
극단 명태의 창작 뮤지컬 ‘단야별곡’(작 김선희·연출 최경성)은 지역 문화콘텐츠를 공연화 한 작품으로, 국내 최고(最古)의 수리시설인 벽골제의 역사성과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제작됐다. 쌍용설화와 벽골제 전해 내려오는 단야설화를 중심으로 작품이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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