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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항만 건설사업 '가속페달' 밟는다

개별사업비 조정 절차 완료되면 2월 발주 / 호안축조 등 2개 공사 하반기부터 본격화

총사업비 협의 늑장으로 그동안 발주가 지연됐던 신항만 건설사업이 올해는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신항만 1단계 사업의 총사업비 확정에 이어 빠르면 이달중에 개별사업비 조정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지난해말 정부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는 새만금 신항만 1단계 건설 총사업비를 7153억원으로 확정, 공식통보함에 따라 개별 사업별 총사업비 조정절차에 들어갔다.

 

기획재정부와의 조정 절차는 빠르면 이달, 늦어도 2월안으로 완료될 것으로 군산 해수청은 내다보고 있다.

 

이에따라 그동안 총사업비 협의 지연으로 설계만 마친채 추진에 제동이 걸렸던 ‘새만금 신항 진입도로및 북측방파 호안공사’와 ‘새만금 신항 가호안및 매립호안 축조공사’의 발주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만금 방조제와 신항만을 연결하는 ‘진입도로 0.7km, 북측방파호안 1.5km, 가호안 1.1km의 축조’를 내용으로 하는 ‘새만금 신항 진입도로 및 북측방파 호안공사’는 대안입찰을 통해 오는 2021년까지 1728억원의 총 사업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또한 부두개발 및 준설토 처리를 위한 ‘새만금 신항 가호안 및 매립호안 축조공사’인 ‘가호안 1.9km, 매립호안 1.5km, 진입도로 0.6km축조공사’도 턴키 입찰로 오는 2021년까지 587억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기획재정부에 설계 결과를 반영한 개별사업별 총사업비 조정을 요청한 상태로 빠른 시일내 조정을 통해 이들 개별 사업이 2월께 발주돼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사가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신항 진입도로 및 북측방파호안공사’와 ‘새만금 신항 가호안 및 매립호안 축조공사’에는 올해 예산으로 각각 337억원과 72억원 등 총 409억원이 확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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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봉호 ahnb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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