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의 중앙집권적인 사고에서 과감하게 탈피, 지역에서 새로운 문학적 가치를 추구하는 고급 문예지인 <수필과비평> 이 출간됐다. 새해 첫 호로 통권 제183권째다. 수필과비평>
신인상 당선작은 박석원의 ‘G선상 아리아’, 배영주 ‘사오정의 하루’, 유현숙 ‘표백된 사랑과 고독, ‘우리들’에 대한 욕망-목성균의 수필세계’를 실었으며, 다시 읽는 이달의 문제작에는 서정길 ‘떨켜의 축복’, 김재희 ‘냉기를 밀어내며’, 황진숙 ‘숯’과 허상문의 작품론 ‘영혼 없는 시대의 삶과 문학’을 게재했다.
또 나의 대표작 코너에서는 고연숙의 ‘나비와 휴대폰’,수필가가 감동한 이 한 편의 수필에는 윤경화 ‘인향만리의 감동-목성균의 ‘고모부’’가 소개됐다.
전국적인 아동문학지이자 종합문예지인 월간 <소년문학> 통권 292호도 출간됐다. 새해를 맞아 새롭게 시작하는 각오로 ‘학교문예’란을 신설, 더욱 풍부한 읽을거리를 마련했다. 이번 호에는 무주 안성초등학교를 다뤘다. 소년문학>
제25회 신인문학상 동시부문 수상자도 새해 첫 달에 배출했다. 수상작은 정환철 수필가의 ‘웃음꽃’ 외 2편.
장현기 원로 아동문학가의 이달의 특선 동시 3편과 권희로 작가의 동시조 3편이 실렸으며, 마음을 살찌우는 동시·동시조 코너에는 김선근 전원범 안영선 정민기 진호섭 씨의 동시와 강동춘 심성보 이준섭 조혜식 최영환 씨의 동시조가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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