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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재난 안전태세 다진다

통합관제·사회재난 담당 신설…대응 총력 / 춘향교 내진보강 등 6억여원 들여 지진 대비

남원시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올해부터 재난안전관리 조직을 확대·개편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재난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통합관제담당과 사회재난담당을 신설, 재난·방범·산불·어린이보호 분야 CCTV를 24시간 관리하는 ‘CCTV 통합 관제센터 구축’을 추진하며, 시설 노후화, 안전 부주의 등으로 다방면의 예방·대응이 필요한 사회재난 분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 대응능력 강화, 재난·재해 선제적 대응, 생활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안전한국 훈련을 현장 훈련으로 실시하고, 승강기 갇힘 구조 훈련, 태풍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재난대비 훈련 등 현장 중심의 실제훈련을 강화해 매뉴얼 적용 상 미비점을 개선하는 등 관련 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가기로 했다.

 

또 올해 6억5000만원을 투자해 춘향교 내진보강사업과 남원하수처리시설, 도로 시설 등에 내진성능평가, 지진대피시설 26개소에 안내 표지판 설치 등 지진 대비 사업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매월 4일 월별 안전테마를 선정,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시민 참여를 활성화 하고, 안전의식을 높이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4시간 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며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재난 발생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협업부서와 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조로 재난에 총괄 대응,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민 안전 체감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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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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