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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동인지 출간 잇따라…

올 한해 풍성한 창작 열망 담아

 

해가 바뀌고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성큼 다가오고 있지만, 지난해 지역 문단을 이끌어온 문인들의 창작 결실을 모은 동인지들이 잇따르고 있다. 올 한해 더욱 풍성한 창작활동을 다짐하는 열망이 담겨 있다.

 

△문인협회 전주지부 <문맥>

 

(사)한국문인협회 전주지부(회장 이소애)는 <문맥> 제47호를 출간했다. 보조금이 전액 삭감되는 아픔을 딛고 임원들이 발벗고 나선 결실이다.

 

인물탐방 코너에는 22년간 교육사업 외길을 걸어온 전라교육사 이정만 대표를 다뤘으며, 제4회 전주문학상 수상작 허소라 시인의 ‘겨울금강에 와서’ 외 4편과 제1회 문맥상 수상작 이연희 수필가의 ‘약자의 반란’ 외 3편이 실렸다.

 

시인 50명과 수필가 11명, 동화작가 8명의 작품에 이어 시조, 소설, 평론 등이 게재됐다.

 

△전북출신 시창작동인 <포엠만경>

전북 출신 문인들이 주축이 된 시창작동인 포엠만경(회장 강상기)은 동인시집 <포엠만경> 5호를 발간했다.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사드는 절대 불가하다는 예리한 시각을 담은 ‘사드(THAAD)- 백이라도 천이라도 안될 것’ 주제의 시 10편을 특집으로 꾸몄다.

 

이번 호는 촛불의 시대정신과 신자유주의 구조적 모순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시민들의 아픔과 치유, 일상의 삶을 리얼리티하게 담아냈다.

 

△문인협회 순창지부 <순창문학>

(사)한국문인협회 순창지부(회장 장교철)는 <순창문학> 제21호를 펴냈다. 순창지역의 문학정서를 바탕으로 삶의 진정성을 확장, 살아있는 정신의 공유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순창문학> 은 특집으로 순창의 누정인 삼외당과 낙덕정, 영광정, 구암정, 귀래정 등을 다룬 작품을 실었다. 기획특집으로 인문독서 아카데미와 길 위의 인문학을 다뤘으며, 신입회원인 이정연 씨와 한덕순 씨의 작품과 함께 시인 22명과 수필가 7명의 작품, 평론 등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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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록 chyrr@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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