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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일부지역 '눈 폭탄'…큰 피해 없어

고창 25㎝ 최고…평소보다 교통사고 30% 줄어

지난 22일 밤과 23일 새벽 사이 도내 일부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다행히 대형 교통사고 등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도내 3개 시·군(고창, 정읍, 부안)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23일 오전 2시를 기점으로 대설경보로 전환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적설량이 5㎝ 이상, 대설경보는 2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발효된다.

 

23일 오후 2시까지 고창 25㎝, 정읍 17㎝, 부안 14㎝, 순창 9㎝, 남원 5.5㎝의 최고 적설량을 보였다.

 

전북지방경찰청은 많이 내린 눈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 촉각을 곤두세웠지만, 22일 오후 10시부터 23일 정오까지 19건의 가벼운 교통사고만 발생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운전자들이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고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주의해 평소보다 3분의 1가량 사고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전북도 재난상황실도 14개 시·군의 피해 상황을 조사했지만, 다행히 눈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강한 바람으로 서해 먼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도내 전 항로(5항로, 8척)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천경석 1000k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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