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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인사…전북출신 5명 자리 옮겨

 

대법원은 지난 31일 지방법원장 16명을 포함한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법관 95명에 대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9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장석조 전주지방법원장(56·15기)은 유임됐으며, 전북 출신 법관들도 자리를 옮겼다.

 

대법원 원로법관 제도 시행에 따라 심상철 서울고등법원장(60·12기·전주)은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부장판사로 임명됐고 문용선 서울북부지방법원장(58·15기·김제)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이창형 대법원 양형위원회 법관위원(55·19기·전주)은 인천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김형두 사법정책연구원 수석 연구위원(52·19기·정읍)은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제2수석부장판사, 차문호 대전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49·23기·정읍)는 대전고등법원 부장판사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박형남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57·14기·군산)와 이태종 서울서부지방법원장(57·15기·전주), 한승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 실장(54·17기·김제)은 유임됐다.

 

고등법원 부장판사 승진은 연수원 22기와 23기, 24기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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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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