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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초 105회 졸업식…"사회의 큰 기둥 되달라"

48명 "키워 준 은혜 보답"

▲ 지난 10일 열린 진안초 졸업식에서 이상석 교장이 졸업생들에게 회고사를 하고 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부모님 고맙습니다. 후배들 정든 친구들 모두 다 사랑합니다”

 

진안초등학교(교장 이상석) 제105회 졸업식이 지난 10일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주인공인 48명의 졸업생을 비롯 이성미 운영위원장, 다수의 운영위원, 학부모회장 및 임원, 졸업생 가족, 5학년 후배 어린이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진안초총동창회 윤석정(전북일보 사장) 회장과 김두흠 사무국장 등 동문회 임원들도 내빈으로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아름다운 끝과 새로운 시작점’에 놓인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이날 교정을 떠난 졸업생은 박무성 학생 외 47명. 이상석 교장과 담임교사들은 제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졸업장을 전달하고 이들의 미래를 격려했다. 졸업생들은 “바르게 자라 빛과 소금이 되도록 키워주신 데 고맙다”며 학부모님과 교사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했다. 이어 김승환 교육감이 축사로 보내 준 영상 편지를 시청하기도 했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윤석정 총동창회장은 본인을 “39회 졸업생”이라고 밝히고 “오늘 졸업하는 우리 후배들 모두 장차 국가와 사회에서 큰 기둥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어른이 돼서 큰일을 할 때 어머니와 같은 우리 진안초등학교가 있었음을 잊지 말라”며 모교 사랑을 강조했다.

 

이상석 교장은 “글로벌시대가 성큼 다가와 졸업생 여러분이 외국에 나가서 직장을 얻고 살 가능성도 많다.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지 않으면 경쟁에서 도태된다”며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포기하지 마라. 이를 악물고 극복하라”고 당부했다. 학교운영위원회 이성미 위원장은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거워서 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무엇이든 즐겁게 한다면 모든 일이 잘 될 것이다. 즐겁게 하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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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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