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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상호금융 업적 평가' 전국 1위

도내 21개 농·축협 '상호금융대상평가' 수상 / 경영 상태·수익성·여신 건전성 등 높은 점수

최근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16년 상호금융업적평가’에서 농협 전북본부(본부장 강태호)가 처음으로 전국의 9개 도농협본부 중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전국의 모든 농·축협지점을 대상으로 한 ‘2016년 상호금융대상평가’에서도 도내 21개 농·축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지역 농·축협은 이번 수상으로 상호금융부문에 있어 전국 농·축협 중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특히 상호금융대상평가의 경우 전년도 5개 농·축협이 수상한 것보다 16개소가 늘어났다.

 

이번에 실시된 상호금융대상평가서 농협중앙회는 국내 4661개 농·축협 지점 중 108개 농협에 대해 시상을 진행했다. 전북지역 농협은 비교적 작은 지역규모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은 농·축협 지점이 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다음으로 수상 농·축협이 많은 곳은 전남 18개소, 충남 13개소, 경기 11개소 순으로 나타났다.

 

상호금융대상평가는 농협중앙회에서 매년 각 지역 농·축협의 경영 상태와 더불어 수익성 강화, 여신건전성, 고객관리 및 소비자보호, 리스크 관리와 사고예방 등 각 분야의 상호금융사업 실적을 매분기마다 평가해 연말에 최종 종합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20일 농협 전북본부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발표한 2016년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그룹별 각 1위에 주어지는 우수상에는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 오수관촌농협(조합장 김학운), 고창 대성농협(조합장 정남진)이 선정됐다.

 

또한 그룹별 2~3위에 주어지는 장려상은 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 장계농협(조합장 곽점용),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 운봉농협(조합장 서영교), 상관농협(조합장 이재욱),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서충근), 북전주농협(조합장 유한기), 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 봉동농협(조합장 김운회), 삼례농협(조합장 이희창),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 해리농협(조합장 김갑선), 흥덕농협(조합장 이상겸), 용진농협(조합장 정완철), 소양농협(조합장 유해광), 금마농협(조합장 백낙진), 전북지리산낙협(조합장 이안기), 화산농협(조합장 김종채)이 수상했다.

 

상호금융대상을 수상한 전북지역 농·축협이 대폭 증가한 것은 농협 전북본부와 지역 농·축협이 급변하는 경제전망에 맞춰 손익구조 개선을 통한 상호금융사업을 추진한 점이 성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아울러 도내 농·축협들은 농협 전북본부를 중심으로 금융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실시간으로 내부평가를 도입하는 한편 지속적인 교육도 진행했다.

 

농협 전북본부 상호금융지원단은 이날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중점 추진과제 이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점추진과제로는 수익구조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 수익확보, 핀테크 선제적 대응으로 채널경쟁력 강화, 소비자 권익보호 확대 등이다.

 

강태호 본부장은“농업인이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금융소비자 중심의 고객만족 경영실현에 더욱 노력 하겠다”며“신성장동력 확보로 지속가능한 경영기반모델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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