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따뜻한 겨울을 난 전북지역이 올해는 더 포근한 날씨 속에서 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전주기상지청이 발표한 ‘2016~2017년 겨울·봄철 기상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평균기온은 1.8도로 평년(0.8도)보다 높았다. 같은 기간 평균 강수량도 97.77㎜로 평년(97.3㎜)보다 높았다. 3~5월 기온은 평년(3월 5.9도, 4월 12.1도, 5월 17.6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3월 52.8㎜, 4월 75.4㎜, 5월 91.7㎜)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기상지청은 “올해 겨울은 비교적 따뜻해 눈보다 비가 더 많이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며 “다가오는 봄과 여름철 기온도 대체로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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