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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군수 제3대 석정문학관장 "한국 대표 문학관으로 만들겠다"

 

“고교시절, 제자인 저를 많이 아껴주셨던 석정 선생님께서 저를 석정문학관으로 불러주신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시 정신을 함양하고 문학사적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 석정문학관을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관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초대 허소라 시인, 제2대 소재호 시인에 이어 부안 석정문학관 관장직을 맡은 정군수 시인은 문학관을 지역주민들이 찾는 편안하고 아늑한 휴식공간과 정서 함양의 장소로 만들어 부안의 관광 명소로 부각시킬 계획도 갖고 있다.

 

정군수 관장은 신석정 시인이 가장 곤고한 삶을 살았던 군사독재시절에 김제고등학교에서 제자로 만난 것이 인연이 돼 시인이 되었다.

 

석정문학관은 현대시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신석정 시인의 시 정신을 널리 선양하기 위해 지난 2011년에 개관했다.

 

최근 조달청이 실시한 석정문학관 민간위탁자 공모에서 석정문학회가 수탁자로 선정돼 석정문학회장인 정군수 시인이 관장직을 맡게 됐다. 임기는 2019년 12월 31일까지다.

 

정군수 관장은 전북대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전북시인협회 회장과 전북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신아문예대학 문창과 교수, 전주교도소 독서동아리지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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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록 chyrr@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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