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의 시작은 1월 1일과 3월 2일이 아닐까싶다. 신입생들의 입학과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은 1년의 또다른 시작이기도 하다. 본격적인 봄을 맞는 계절이기도 한데, 봄을 알리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3월에는 평년 봄보다는 기온이 높아 포근하겠지만, 봄을 쉽게 인정하지 않는 겨울의 흔적인 꽃샘추위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기온변화가 크겠다. 다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보여 건조함이 시작되는 3월의 목마름을 어루만지기에는 부족함이 있겠다. 3월의 봄! 봄의 또다른 이름은 청춘, 그리고 열정이다. 활기차고 포근한 3월이 되기를 바란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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