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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 김병학·신팔복·전성권 씨 수필집 발간

△김병학 <내고향 김제> 지난 1968년부터 4년간 김제문화원장으로 재임한 이후부터 현재 김제향토사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해온 김병학 수필가가 언론사 등에 기고한 글 중에서 김제지역의 향토사적인 글들을 엮어 펴냈다. <온고이지신의 고향 김제> , <새만금의 본향 김제> 에 이은 세 번째 수필집이다. “글 재주 없는 사람이 향토사적인 글만 쓰다보니 딱딱해져 아쉬움이 남는다”고 머리말을 쓴 저자는 “모아놓은 재산은 없지만 큰 어려움 없이 살았고, 굶지 않고 살았으니 행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저자는 김제양잠협동조합장을 11년간 재임했으며, 전국문화원연합회 전북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신팔복 <마이산 메아리> 중등교사로 재직해오다 지난 2007년 퇴직한 신팔복 수필가가 처녀 수필집을 발간했다. 진안신문에 기고한 작품 등에서 골라내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수필은 인생의 삶을 진솔하게 엮는 것인데 문학성이 없다보니 무미건조할 것이나 어느 한 편이라도 ‘그때는 그랬지’하는 마음이 든다면 천만다행이겠다”는 저자는 부끄러움을 채찍으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책머리에서 밝혔다.

 

신팔복 수필가는 진안 출신으로 지난 2010년 <대한문학> 으로 등단했다. 행촌수필문학회 사무국장과 진안문협 부회장을 지냈다. 현재 영호남수필 부회장과 전북문협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성권 <거꾸로 가는 시계> “시간을 거꾸로 돌릴 수 있다면. 아니, 시간을 거꾸로 돌릴 수 있는 기회가 일생 단 한 번이라도 주어진다면….”

 

시간을 어제, 한 달, 일 년, 십 년전으로 돌리면 실수투성이인 인생을 구겨진 옷감 다림질하듯 반듯하게 펴질 것 같다고 생각해온 전성권 수필가가 첫 수필집을 발간했다. 전성권 수필가는 진안 출신으로 지난 2011년 〈문예연구〉로 등단해 순수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KDC 기획총괄본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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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록 chyrr@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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