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미술관이 새봄을 맞아 마련한 기획전시전 ‘봄을 보다’가 2일 개막해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올해 초까지 시립미술관에서 수집한 작품들중 봄을 주제로 한 회화와 공예, 서예, 사진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회에는 국내·외에서 분야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 48명의소장품 중 ‘봄’이 연상되는 평면과 입체작품 62점이 전시된다.
김시장은 개막식에서“이번 소장품 전을 통해 작가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을 엿보고, 미술 등 예술 활동이 사람을 얼마나 풍요롭게 해주는 지를 음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며 시민들의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정읍시립미술관은 지난 2015년 10월 24일 개관 이후 다섯 차례의 기획전시를 진행했다.
현재 6개 분야 191점(동양화 41, 서양화 36, 조각 4, 사진 27, 서예 61, 공예 22)의 작품을 확보하고 지난 1월 전북도에 1종 미술관 등록을 신청했고 오는 4월 등록 승인을 앞두고 있다.
1종 미술관으로 등록되면 타 지역 공립 미술관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공신력 확보를 통한 작품 확보(기증)가 용이해질 뿐만 아니라 국가 지원 사업에 필요한 자격요건을 갖출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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